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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폭탄’에… 중진공 ‘신속지원’ 수출바로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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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4.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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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수출바로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총 800개사 대상…290억원 규모 수출바우처 지원
15개 분야 8000여개 서비스 제공
‘관세대응 특화 서비스’에 중점
사진. 중진공 전경사진 (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부과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출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바로 프로그램'은 신청부터 선정까지 1개월 이내 신속하게 '바로' 지원한다는 의미로, 미국발(發) 상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사업이다.

중진공은 프로그램을 통해 총 800개사를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 수출바우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미국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 내 미국 직접수출 실적이나 해외생산 거점에서 미국 직접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3년 내 미국 간접수출 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선정 기업의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인 '내수' 기업과 △1000달러~10만 달러 미만인 '초보' 기업은 3000만원, △10만~100만 달러 미만인 '유망' 기업은 4500만원, △100만~500만 달러 미만인 '성장' 기업은 7000만원, △500만 달러 이상인 '강소'기업은 1억원 한도로 차등 지원된다. 국고보조율은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100억원 미만 기업은 70%, 100억∼300억원 미만 기업은 60%, 300억원 이상 기업은 50%까지 국고지원 보조율이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관세대응, 조사·일반 컨설팅, 무역 보험·보증 등 수출바우처 메뉴판에 등록된 15개 분야 8000여 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특히 관세·법무·회계법인 등 국내외 관세 대응 전문기업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해외 현지법인 등을 활용한 '관세 대응 특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세 대응 특화 서비스 메뉴판을 활용하면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법률·회계·관세 등 심층자문 및 대응방향 설정을 골자로 하는 '관세 피해 컨설팅'을 비롯해 △관세 분쟁 해결 지원 △관세 분야 서류대행 △대체 공급망 확보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수출에 이해가 높고 해외진출 수행 경험이 많은 산업·무역 전문가들의 1대 1 코칭을 통해 지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적합한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기부 등 관계 부처, 국내외 전문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고 우리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출바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17시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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