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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국감 막바지…캄보디아 사태·한미 협상 등 공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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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8. 10:07

정무위서 비금융 대상 종합감사 실시
쿠팡 불공정 거래 문제 다시 조명될 듯
[포토][2025 국감] 정동영 장관 '국회 외통위 국감 답변'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가 28일 외교통일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외통위와 정무위의 경우 이날 종합감사를 진행함으로써 국정감사를 끝맺는다.

먼저 외통위는 외교부, 통일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후속 대응과 한미 관세협상 지연과 관련된 질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여야는 캄보디아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를 두고 현지 대사관과 외교부의 부실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가보훈부 등에 대한 비금융 대상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무조정실 대상으로 쿠팡의 불공정 거래 문제를 다시금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보훈부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김 관장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국민의힘은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검찰청 폐지로 인한 부작용 우려와 10·15 부동산 정책, 미국과의 관세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교육위는 서울대학교, 행안위는 전북·경남, 복지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비롯한 복지 분야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각각 감사를 진행한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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