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교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이불,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을 자발적으로 펼치면서 홍성군 전역에 훈훈한 이웃사랑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북읍 늘샘감리교회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1500장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도 3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연탄공장에서 직접 연탄을 운반하는 수고로움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노광현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나눔활동이 지역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고인재 구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온정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욱 살기 좋은 구항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만성 질환으로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3시간여 동안 집 안팎을 정리하고 마대자루 2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몸이 불편해 청소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집이 깨끗해진 걸 보니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고 하나에서 열까지 필요한 부분을 모두 채워주셔서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 부부의 어려운 사연에 공감해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우선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장곡면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