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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계지도자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6차 세계대회에는 전 세계 회원과 베트남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성악가 그레이스 조의 '그리운 금강산' 공연을 비롯해 베트남 가수 응아양의 한국가곡 무대, K-팝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황의훈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740만 해외동포가 한국의 5200만 국민과 더 깊게 소통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석동현 명예대회장과 강효상 전 의원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26명에게 공로패와 메달이 수여됐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는 전·현직 한인 지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이웃돕기, 국군 장병 위문공연, 노숙자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7차 세계대회는 내년 유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