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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모빌리티, 경산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R&D 연구센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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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11. 17. 14:44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2030년까지 1300만 달러 투자
자율주행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 연구 장비·테스트 인프라 확충
[경산시보도자료]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3)
조현일 경산시장이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있다.
경북 경산시가 자동차 기술 고도화와 연구거점구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연구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경산시와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이하 발레오모빌리티)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전문 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첨단 자율주행와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의 R&D 투자 결정이 미래 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향후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경산으로 모여드는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발레오모빌리티는 프랑스 발레오 S.A.의 한국 법인으로, 초음파센서,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현재 안양에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경산시는 이번 R&D센터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기술 고도화 연구거점으로 자리잡아 국내 기술개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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