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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 치유의 숲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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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11. 17. 15:23

2027년까지 치유의 숲 50ha 조성
착공식(1)
경남도 관계자들이 남해 망운산 치유의 숲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는 17일 도내 11번째로 남해 망운산 치유의 숲 착공식을 가졌다.

망운산 치유의 숲은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총 사업비 50억원 중 도비가 33억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치유센터 1동, 방문자센터 1동, 트리하우스 5개, 치유 숲길 1.5㎞ 등이 계획돼 있으며, 이번 착공식에는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 남해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치유의 숲은 환경오염과 급격한 도시화,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심신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회복 공간 제공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목공예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제2차 경상남도 산림복지진흥계획에 따라 산림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시설 등 산림복지시설을 현재 116개에서 176개까지 60개 늘릴 방침이다.

김정구 도 산림휴양과장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산림복지권역을 운영 중"이며 "망운산 치유의 숲은 남해안 산림복지권역으로서 일출부터 낙조까지 바다 조망과 남해안 해양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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