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롭·케이메디허브, 기술혁신학회서 기술혁신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7010008729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7. 16:44

국산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 기술 인정
[붙임] 기념사진(우 손재범 책임연구원 좌 이롭 시민관 차장)
우 손재범 책임연구원 좌 이롭 시민관 차장이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기술혁신지원상과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술혁신학회가 주관하는 기술혁신상은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동시 수상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산 의료수술로봇 개발을 고도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이롭틱스(EROBTICS)'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전기·기계적 안정성, 전자파 적합성 등 27건의 공인시험,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 등을 제공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롭은 국산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슬림화·경량화를 중심으로 한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개발과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2세대 제품은 크기를 크게 줄여 의료진과의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첨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와 성과관리를 강화해,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과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혁신기술의 대외적 인정"이며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