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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8일부터 공공비축미곡 9개 읍면동 순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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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11. 17. 17:21

영호진미와 영진 등 2종 1만3922 포대
양산시청1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는 오는 18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총 9개 읍면동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간다.

17일 양산시 농정과에 따르면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 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 등 2종으로 총 매입량은 톤백벼 800㎏ 1만3840 포대와 포대벼 40㎏ 82포대 등 40㎏ 기준 총 1만3922 포대다.

출하하는 벼는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이어야 하며 신형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구형 포장재를 사용하면 매입하지 않는다. 해당 벼는 최저 3등에서 특등으로 구분 매입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질을 유지하고 혼합 출하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시행한다. 품종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된 품종과 실제 출하 품종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공공비축미곡 중간 정산금은 4만원(40㎏/포대)으로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최희정 시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는 운송수단 활용 작업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며 "농가의 땀방울이 결실로 맺힌 만큼 안정적인 매입과 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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