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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글린-노백은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125타의 코글린-노백은 찰리 헐(잉글랜드)-마이클 브레넌(미국·18언더파 126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1라운드에서 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 뒤 2개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에선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 적용됐다. 마지막 3라운드는 공을 바꿔 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코글린-노백은 이날 는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1위가 오른 뒤 14번 홀(파5) 더블 보기로 4위로 처졌다가 이어진 버디, 이글로 다시 선두에 나섰다. 코글린은 "14번 홀에서 실수가 나온 뒤 노백과 많은 대화를 했다"며 "남은 홀에서 두 타만 줄이자고 다짐했는데, 서로를 의지하면서 3타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글린-노백, 헐-브레넌에 이어 렉시 톰프슨-윈덤 클라크(미국)이 3위에 자리했다. 중국계 로즈 장-재미 교포 마이클 김(이상 미국)은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넬리 코르다-데니 매카시, 제니퍼 컵초-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 조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제이슨 데이(호주) 는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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