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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때는 당이 후보를 버리고, 지방선거에서는 후보들이 당을 버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려 했던 촌극이 떠오른다"며 "그때는 당이 자기 후보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내렸고, 지금은 당의 간판 후보가 등록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것은 단순한 내홍이 아니다. 보수진영 자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금 보수에게 필요한 것은 내부 권력다툼이 아니라 경제 노선과 외교 노선의 근본적 재정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새로운 보수를 만들어내는 과제에 대한 답을 내놓기는커녕 이전투구에 매몰돼 있다"며 "노선도 없고, 방향도 없고, 구심점도 없다. 이 정당은 보수진영을 재건할 파트너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개혁신당은 보수를 좀먹는 부정선거론을 치열하게 배척하는 길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알량한 음모론자에 기대어 당권을 유지하려고 스스로 독배를 들었다"며 "음모론과 선을 긋고 새로운 보수정치를 세울 주체는 개혁신당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IT기술의 극대화, 99만 원 선거, '3무(無)원칙', 건강한 정당정치의 균형을 잡기위해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음모론에 경도되지 않은 상식적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개혁신당과 함께할 수 있다. 새판을 짜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지방선거 후보들의 유세 동선과 선거 전략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사무장'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시연회에서 "선거를 치르다 보면 일정과 동선을 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정치신인들도 바로 선거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