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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박찬욱 문자에 벌떡”…“답장하지 마세요” 일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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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19. 15:55

염혜란
/유퀴즈온더블럭 유튜브 캡쳐
배우 염혜란이 방송에서 자신의 인간적인 고민과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염혜란은 박찬욱 감독과의 특별한 일화를 털어놨다.

염혜란은 "다른 작품 촬영 중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박찬욱 감독이었다"며 "첫 촬영을 응원하는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메시지를 확인한 그는 놀라서 벌떡 일어났고,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후가 더 고민이었다. 염혜란은 "존경하는 분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계속 답장을 주고받다 보면 상대방의 시간을 뺏는 것 같았다"며 망설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너무 고맙습니다. 답장하지 마세요"라는 문장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모습도 보였다. 폭싹속았수다의 '금명' 과 자신이 닮았다고 밝힌 염혜란은 "다정한 말을 잘 못 하고, 행동한 뒤에 후회하는 스타일"이라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엄마는 많은 것을 가진 분이지만, 인정받거나 칭찬받는 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며 "그 시대에 태어나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한편 염혜란이 주연한 영화 내 이름은이 내달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촌스러운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 영옥(신우빈 분)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 하는 어머니 정순(염혜란 분) 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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