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700억대 흑자전환
블핑 컴백·베이비몬스터 활동 주효
양현석 제작·양민석 대표 경영 총괄
음악성·자기표현 중시 원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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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YG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5454억원으로 전년 3649억원 대비 49.5% 증가했다. 2023년 5692억원 이후 2024년 감소했던 실적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24년 206억원 영업손실에서 2025년 700억원대 후반 수준으로 흑자 전환했다. 공연 확대와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 베이비몬스터의 본격 활동이 반등의 중심에 있었다.
최근 3년간 흐름을 보면 YG의 실적은 아티스트 활동과 직접 연결된다.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2024년에 감소했고 2025년 다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공연 매출도 같은 궤적을 그리고 있다. 2023년 1114억원에서 2024년 169억원으로 줄었다가 2025년 1263억원으로 반등했다. 이는 아티스트 활동과 투어 여부가 실적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YG 실적을 구성하는 핵심 축이다. 이들의 활동은 공연과 콘텐츠,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이어지며 매출을 만들어내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차세대 IP(지적재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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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운영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한 구조로 돌아간다.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음악과 아티스트 제작을 이끌고 양민석 대표가 경영 전반을 맡는다. 이는 제작 방향과 사업 운영을 나누면서도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YG의 음악 정체성을 완성한 또 하나의 축은 프로듀서 테디다. 빅뱅과 2NE1, 블랙핑크의 주요 히트곡을 만든 그는 YG 사운드를 정립한 인물로 평가된다. 2022년 더블랙레이블 독립 이후에도 그가 구축한 음악적 기반은 회사 전반에 영향을 남겼고, 베이비몬스터를 통해 새로운 제작 방향이 드러나고 있다.
아이돌 육성 방식 역시 이 철학과 맞닿아 있다. 퍼포먼스 중심 음악 스타일과 자기표현 역량을 동시에 요구한다. 소수 정예 중심으로 긴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시키는 구조다. 베이비몬스터는 보컬 중심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트레저는 자작곡 기반 팀 사운드를 구축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