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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군포시 공무원노조, 시장 후보자들에 정책 질의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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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4. 29. 17:35

시장 권한 견제, 인사 공정성 등 5개 분야 19개 항목 질의
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군포시.
경기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9일, 제9회 지방선거 출마 시장 입후보자들 대상으로 시정 운영 방향과 공직 사회 혁신안을 묻는 '정책 및 시정 운영 질의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29일 군포시노조에 따르면 이번 질의는 민선 시장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단적 운영을 경계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노조 관계자는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와 인사 운영의 투명성 확보 여부를 이번 질의 핵심으로 꼽았다.

노조 질의서는 총 5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시장 권한 운영 및 견제 장치(5개 항목)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4개 항목) △공직자 및 노동조합과의 관계 설정(6개 항목) △시민 여론 및 언론 대응 원칙(3개 항목) △공직자 복리후생 향상(5개 항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노조는 과거 산하기관장의 업무 불협조 사례나 공무직과의 역차별 문제 등 현장 고충을 반영한 질문을 던졌다. 또한, 재정자립도 악화를 이유로 공직자 수당을 재정조정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방지할 대책과 인근 지자체 대비 낮아진 복리후생을 상향 평준화할 구체적인 복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노조는 향후 입후보자들로부터 회신받은 답변서를 분석해 공표하고,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의 공약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질의는 시장 후보자가 공무원을 단순한 동원 대상이 아닌 시정 운영의 진정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후보자들의 답변은 향후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가감 없이 공개돼 올바른 선택을 돕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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