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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장 부인, 美 건국 250주년 행사 대신 스페인 명상 참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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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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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휴식·명상 프로그램 참가
공화당 뉴욕시의원들, 비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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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의 부인 라마 두와지(오른쪽)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53년 만의 우승을 축하하는 티커 테이프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AFP 연합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의 부인 라마 두와지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 불참하고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이슬람 휴식·명상 프로그램 '이슬람 영적 웰니스 리트릿'에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5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뉴욕포스트(NYP)의 보도를 인용해 두와지가 지난달 29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팔마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이후 '여성을 위한 성역(The Women Sanctuary)'이 주최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성을 위한 성역'은 홈페이지에서 '이슬람 영적 치유 리트릿'을 '제6회-꾸란의 식물'로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이슬람교 경전 꾸란에 언급된 올리브·석류·대추·무화과 등을 중심으로 워크숍과 식사, 명상 등 영적 성찰로 구성돼 있다.

공화당 소속 뉴욕시의원들은 두와지를 비판했다 퀸즈 출신 조앤 아리올라 시의원은 "미국 건국 250주년 행사를 지중해 휴가로 대신하는 것만큼 상징적인 일은 없다"며 "하지만 놀랍지 않다. 그는 미국에 대한 혐오를 분명히 드러내 왔다"고 밝혔다.

스태튼아일랜드 출신 프랭크 모라노 시의원도 "공직자의 가족도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이번처럼 중요한 행사일 경우에는 도시 행사에 참석했어야 했다"며 "올해 뉴욕시와 미국이 맞이하는 가장 큰 시민 행사 중 하나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에 머물기로 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뉴욕시장실은 두와지의 해당 일정에 뉴욕 경찰(NYPD) 경호 인력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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