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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뱅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전량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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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7.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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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풋옵션 행사
피지컬AI 전략 의사결정 속도
(사진1)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전신 제어 ‘끝판왕’…산업 현장 투입 ‘카운트 다운’ (1)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옮기고 있다./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인수 절차와 금액, 각 주주사의 인수 비중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2021년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할 당시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은 20%였지만, 이후 보스턴다이내믹스 증자 과정에서 현재는 10% 미만으로 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인수는 소프트뱅크가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이달 초 보유 중이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기존 주주들이 소프트뱅크의 보유 지분을 매입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가 향후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대한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해 공정 단위별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는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해 현장 운영 검증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장기적인 로보틱스 전략의 일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대한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시너지 창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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