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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제헌절 행사 불참…내일은 시민과 올공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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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7.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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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공원 2030 청년들과 "野 주도 특검 도입" 촉구
"왜 제1야당 대표가 매일 올공 나가냐고 묻지말고 시민에 직접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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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에서 서명서를 전달받고 있다. /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잠실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여해 온 2030 청년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한 야당 주도 특별검사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서명 전달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전달한 국민특검 동의 서명서를 받은 뒤 "선관위와 선거제도 개혁의 출발은 야당이 주도하는 국민특검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왜 제1야당 대표가 매일 올림픽공원에 나가느냐고 묻지 말고, 그곳에 모인 시민들에게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에 분노해 매일 나오는지 직접 물어보라"며 "한 달 반이 지나도록 국회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것부터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선관위는 독립기관이고 대통령은 어떤 것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누가 특검을 추천하고 수사하든 무엇이 두렵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며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이른바 '입틀막법'이 시행되고,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상황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제헌절 행사를 치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을 '올공데이'로 정하고 힘을 한 번 다시 모으자고 시민들과 약속했다"며 "우리 당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장겸 의원은 여당 주도로 통과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 "가짜뉴스와 불법정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실상 정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라며 "입틀막법은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김장겸 의원,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최보윤 수석대변인과 강명구·김민전·박충권·박대출·조배숙·주진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야당 주도의 독립적 특별검사 도입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과 국민특검 촉구 서명부를 장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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