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천공항공사, 6조9000억원 우즈벡 타슈켄트 신공항 수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04010001017

글자크기

닫기

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8. 04. 13: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사 창립 이래 단일 해외사업 ‘역대 최대규모’
내년 본격 공사 착공…2031년 개항 예정
clip20260804124541
타슈켄트 신공항 터미널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총사업비 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하며 역대 최대 해외 공항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 29일 사업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운영을 위한 양허계약(Concession Agreement) 및 정부지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수주한 단일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타슈켄트 신공항'은 2031년 개항 예정으로 건설부터 운영까지 'K-공항'의 성공 DNA를 이식한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수도공항 개발사업 역시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게 됐다.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인프라 투자기업인 비전 인베스트(Vision Invest)社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민간제안방식으로 제안해 추진되는 신공항 개발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에서 건설 및 정부에 소유권 이전 후 민간에서 운영을 전담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관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PPP)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컨소시엄이 2027년부터 35년 간(건설 4년, 운영 31년) 신공항 건설 및 운영을 전담한다.

공사는 해당 컨소시엄에 공항운영사 자격으로 참여하며 지분율은 7.5%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지분율 7.5%를 합칠 경우 한국기업 지분율은 15%를 차지한다.

공사는 공항운영사로서 여객터미널 및 주차장 등 신공항 건설단계 부터 참여하며, 신공항 개항 이후에는 해당 시설의 관리 및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 공항운영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공사는 세계적인 공항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슈켄트 신공항을 중앙아시아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도입 △상업시설 개발 △항공노선 확대 등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우르겐치공항과의 연계도 강화할 복안이다.

타슈켄트 신공항은 기존 타슈켄트 공항 남쪽 약 35㎞ 지점인 타슈켄트주 우르타치르치크 및 키이치르치크 구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총 사업비만 약 6조 9000억원(45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이다.

한편 공사를 포함한 글로벌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자금조달 계약 및 정부 인허가 등 제반 행정사항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신공항 건설를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올해 하반기 중 해당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조직을 타슈켄트 현지에 설립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신공항 개발은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 전문 노하우가 필요한 최고 난이도 해외공항사업으로서, 이번 수주를 통해 인천공항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앙아, 중동 등 전 세계로 K-공항을 수출하고 국내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