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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걱정 말고 공부하세요”…충남도교육청, 전국 첫 가족돌봄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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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8.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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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 유일 관련 조례 제정…맞춤형 지원 본격 추진
충남도교육청_초록우산_가족돌봄학생
지난 4월 24일 열린 충남도교육청과 초록우산간 가족돌봄학생 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가족돌봄학생을 위한 통합 지원 운영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가족돌봄학생은 중병, 장애, 노령 등의 이유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전담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초중고 재학생이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족돌봄학생의 이중 부담을 완화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관련 조례(2025년 9월 30일 제정·시행)를 제정해 법적·제도적 근거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5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2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7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 중점 과제는 △자체점검을 통한 상시 조기 발굴 체계 마련 △교육청·지자체·민간기관(비정부기구·장학재단)과의 유기적 협력망 구축 △학습·정서·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위기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등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가족돌봄학생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춤형 사각지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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