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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화통화는 아락치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경고한 가운데 이번 통화가 이뤄져 주목된다.
조 장관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으로 호르무즈 자유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해왔음을 강조했다. 파병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도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국민 안전과 국가의 경제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외국민 안전에 대한 이란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락치 장관은 조 장관에게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양자 및 다자 계기에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