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DMZ 지뢰폭발, 北측 책임"
통일부 "의도 알 수 없어 특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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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DMZ 지뢰폭발 사고 결과 발표 내용에 '도발'이 빠졌다는 지적에 "당연히 도발이 맞으며,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비판엔 "우리 전우의 입장에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우리 정부, 우리 군은 모두 다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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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번 폭발이 '사고'인지 북측의 '도발'인지를 묻는 위원의 질문에 "의도에 대해 최종발표가 되지 않았다"며 "북측 지뢰공격이라 특정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지뢰폭발 사고"라고 답했다.
이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뢰를 고라니 잡으려 설치한 것도 아니고 군을 살상하려는 것인데, 고의가 없다는 것이 위험한 말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군의 지뢰지대 제거 작전을 두고 '머저리 같다'는 비판도 나왔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머저리 같은 대응을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정 장관은 "머저리 같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다시 우리 병사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근 국내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포로를 통일부가 북송을 회유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박 의원은 통일부 담당자가 이들의 북송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묻거나 회유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정 장관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해당 질의 과정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이 웃음을 보이면서 박 의원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