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FcRn 신약 '바토클리맙' 중국 허가…글로벌 임상 속도
|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주요 의약품 품목의 매출 성장이 이끌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정장제 '바이오탑'은 3분기 매출 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바이오탑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23억원으로, 연간 매출 300억원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압 치료제 '엘리가드'는 각각 150억원, 131억원을 벌어들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탈모 치료제 사업 부문도 외형 확장을 지속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지난 9월 월 판매량 250만정을 돌파한 가운데, 10월에는 바르는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 치료제 '판그로액 5%'를 출시하며 탈모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FcRn 항체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g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등 5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순항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의 톱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 2028년에는 쇼그렌증후군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에서 주요 임상 결과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달 FcRn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이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로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독자 개발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첫 상업화 허가 사례이자 글로벌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의약품 사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2027년과 2028년에도 주요 임상 결과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인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