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올공 투표지 247만장 반출 완료…선관위 창고로 이송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9010010243

글자크기

닫기

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10. 29. 09: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상투표지, 추후 정밀 분석 예정
반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저지도
투표함 반출 끝난 핸드볼경기장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공개검증을 마친 6·3 지방선거 송파지역 투표함이 2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반출됐다. 사진은 이날 투표함 반출이 끝난 핸드볼경기장의 모습./연합뉴스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특검팀의 임의 검증을 마친 6·3 지방선거 서울 송파구 지역 투표지 약 247만장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반출됐다. 투표지가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된 지 146일 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올림픽공원에 보관돼 있던 투표용지 반출을 마치고 수도권 소재의 한 창고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투표용지가 담긴 상자 420여개 중 13개는 참관인 이의 등으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투표용지가 담겨 있어 선관위 특검팀이 별도 이송했다.

선관위 특검팀은 전날 오전 11시 49분께부터 시작해 이날 오전 0시 38분께 약 13시간 만에 투표용지 임의 검증을 마쳤다. 40여개의 계수부에서는 투표지 수량과 기표, 인쇄 상태를 일차적으로 확인해 이상이 있는 투표지의 경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장비로 감식했다.

이태한 특검은 검증 절차를 마친 뒤 "참관인 이의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지 박스 전체를 임의제출받은 것을 비롯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다"며 추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반대로 충분한 확인 없이 의혹을 배척하는 일도 없게 하겠다"며 "오늘 결과는 정치적 주장이나 추측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와 검증된 증거에 따라 평가돼야 한다"고 했다.

투표용지 반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증거 훼손 우려를 이유로 이송을 저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선관위와 특검이 투표함을 경찰과 무슨 작전이라도 하듯, 야반도주하듯 들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시위대가 핸드볼경기장 출입구에 몰리기도 했으나 경찰의 현장 통제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검증은 특검 수사 활동 일환으로 재검표와는 다르다. 따라서 이상 투표지가 발견돼도 선거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손승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