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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매출 1조6643억원…AI·클라우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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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10.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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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CNS 본사 전경
LG CNS 본사 전경./LG CNS
LG CN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30일 LG CNS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익은15.0%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AI·클라우드 사업이 있다. AI·클라우드 분야 매출은 9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삼송 AI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위탁 운영 중인 AI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 매출이 늘었다.

공항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대외 고객 대상 인공지능 전환(AX) 사업도 넓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고객 사업도 키웠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는 금융 차세대 사업이 끌었다. 3분기 매출은 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며 매출로 반영됐다.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구축 사업 등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는 제조업 업황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3분기 매출은 2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 제약, 전자, 배터리 등으로 고객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늘렸다.

LG CNS는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AI 팩토리 구축·운영에 필요한 GPU를 확보하기 위해 약 38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투자기업 제너럴 애틀랜틱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AI 사업 공동투자에 나섰다. 로봇 전환(RX) 사업은 물류·제조 현장의 개념검증(PoC)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며 수주를 늘리고 있다. 엔비디아, MS, AWS 등 빅테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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