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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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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거시경제·통상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24시간 점검체..
내수경기 침체에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17억2100만달러(약 31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2023년(192억2200만달러) 보다 13.0%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
한국은행은 26일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행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기관과 대상 증권의 한시적 확대 조치를 오는 28일 종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날 "최근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장 없이 계획대로 종료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내외 불안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까지 끌어내리며 '성장 쇼크'를 예고한 가운데 경제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경기 부양에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계 인사들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상법 개정안 등 기업의 발목을 잡는 법안 폐기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울리고 있다. ◇이와중에 '규제 족쇄'까지…"시장논리 설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2년 4개월 만에 '2%대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하는 내수 침체가 성장 동력을 꺼트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통화완화 처방 성격이 강하다.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배경으로 내세운 키워드도 '성장'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이창용 총재는 "경기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를 끌어내리며 '완화의 길'로 들어섰다가 환율이라는 복병을 만나 멈춰 세웠던 발걸음을 다시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 침체가 성장 동력을 꺼트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통화정책 처방' 성격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기업과 성장을 말하면서 반(反)시장 입법을 하는 건 모순 아닙니까. 글로벌 시장에선 탈규제가 대세인데, 우리만 역주행하고 있어요." 최근 야당이 밖으로는 친(親)시장 구호를 외치면서 안으로는 규제의 족쇄를 채우는 반시장 입법을 추진하는 모습에 국내 경제단체 한 임원이 이같이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법 개정안'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며 경제계의..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과 재산은 증가했으나 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사회 참여도 늘고 있으나 대인신뢰도가 꾸준히 감소하는 등 '내적 측면'에서는 상대적 빈곤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자살률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높았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 평가는 6.4점..
"기업과 성장을 말하면서 반(反)시장 입법을 하는 건 모순 아닙니까. 글로벌 시장에선 탈규제가 대세인데, 우리만 역주행하고 있어요." 최근 야당이 밖으로는 친(親)시장 구호를 외치면서 안으로는 규제의 족쇄를 채우는 반시장 입법을 추진하는 모습에 국내 경제단체 한 임원이 이같이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법 개정안'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한국은행이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내수침체가 심상치 않은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부터 살려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한목소리로 금리인하…"성장에 집중할 것"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통위를 열고 현재 연 3.00%수준..
금(金)에 대한 기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적 이슈가 됐던 '금 모으기 운동'이다. 전국적으로 350만 명이 참여해 약 227톤의 금을 모으는 기적을 일으켰다. 현재 한국은행의 금보유량(104톤) 보다 두 배 많은 금붙이가 장롱 속에서 나온 것이다. 금액으로 21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당시 우리나라 전체 외채가 304억달러였으니 무시 못 할 금액이었다. 이..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혼란으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한 달 전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지수가 12.3p 급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환율과 유가가 뛰어오르며 잠잠하던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2020년 수준 100)로 한 달 전보다 0.6% 올라 석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라 18개월째 오름세였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0% 상승했다. 농산물(7.9%)과 수..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혼란으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한 달 전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지수가 12.3p 급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의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
'2030세대 청년층' 취업문이 좁아지고 60대 이상 취업자는 늘어나는 고용시장 뒤틀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한파'와 고령화가 맞물린 고용시장 불균형이라는 지적이다. ◇건설경기 불황에 2018년 이후 최대 폭 감소 19일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4만6000개 증가해 3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