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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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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수입물가도 상승세를 탔다. 수입 제품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향후 소비자물가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2.14로 한 달 전보다 2.4% 오르며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3.6%), 광산품(2.9%), 화학제품..
지난해 11월 통화량이 32조원 넘게 증가하며 18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43조원으로 전월보다 0.8%(32조3000억원) 늘었다. 통화량 지표 M2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 등 협의통화량(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이 포..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창구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 부진 등으로 가계와 기업의 신용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1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로 전 분기 보다 26포인트(p) 완화됐다. 지수가 양(+)이면 "완화(대출태도)" 또는 "증가(신용위험·대출수요)"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강화" 또는 "감소"보다..
"공기밥이 2000원이라니, 이제 밥 추가하기도 부담이네요." 환율 상승으로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이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제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격들도 줄줄이 오르면서 연초 먹거리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제지표 방향을 보면 '물가가 오를 일만 남은' 상황이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표상 '물가 안정'은 잊어라…고환율로 소비자물가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경제는 한층 거세질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기 위한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트럼프식(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 난관은 관세…"韓기업 험난한 풍파 같을 것" 13..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경제는 한층 거세질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넘기 위한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행정명령을 쏟아내며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트럼프식(式)'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 난관은 관세…"韓기..
'현금없는 시대'를 맞아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됐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신고한 위조지폐가 총 143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7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이 40장, 5만원권이 23장, 1000원권이..
서울 마포구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홍 모씨(46)는 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사이 끼어있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라는데, 쓸 돈이 있어야 돈이 풀릴 것 아니냐"며 "장사하는 사람들은 인건비 부담에 손님도 없어 폭망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고 했다. 성동구에서 분식집을 하는 김모씨(39)는 "연초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공휴일이 늘면 돈쓸..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000만 달러 흑자로 연간 목표인 90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부터는 수출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 900억佛' 목표 달성 유력…반도체 수출 개선 영향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수출·내수·소비심리 등 주요 경제지표에 일제히 '경고등'을 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변수는 물론 탄핵정국 속 정치 불안이라는 대내 리스크가 경제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8일 KDI는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000만달러 흑자로 연간 목표인 '9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부터는 수출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달러(약 13조5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정치 대혼란으로 '반도체 특별법'을 비롯한 경제 분야 주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우리 경제의 주축인 첨단산업이 동력을 잃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경쟁국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산업에 파격적 지원책을 내놓으며 '패권경쟁'을 벌이는 데 반해 우리는 관련 법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하며 공전하는 상황이다. 경제계에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박람회 'CES..
지난해 3분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면서 가계의 여유자금이 직전 분기 보다 3조원 넘게 줄었다. 예금 금리 하락 영향으로 금융기관 예치금 규모도 크게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3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37조7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3조5천억원 감소했다. 순자금 운용액은 예금과 보험·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거래액에서 금융기..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 "올해 환율이 더 오를까요?", "지금도 버거운데 1500원 전망까지 나오니 두렵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장중 1470원을 넘어서면서 경제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정치 혼란의 여파로 환율이 요동치면서 일각에선 '1500원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
"올해 환율이 더 오를까요?", "지금도 버거운데 1500원 전망까지 나오니 두렵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80원을 넘어서면서 경제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정치 혼란의 여파로 환율이 요동치면서 일각에선 '1500원 뉴노멀'이 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은 새해에도 현재진행형이다. ◇안으로 정치 리스크, 밖으론 트럼프 변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