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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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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다. 당장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선까지 끌어내리겠다는 정부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으로 2002년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불어났다. 이는 국민 1인당 3690만원의 빚을 지고 연간 150만원이 넘는 이자를 갚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주주에 대한 이사의 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의결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개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경제계 안팎에선 오히려 기업 가치를 훼손해 산업 전반이 몸살을 앓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도 사례가 없어 한국 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정기 예·적금에 시중 자금이 흘러들면서 통화량이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9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070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2%(8조1000억원) 많았다. 작년 6월 이후 16개월째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9만 달러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연합 유례없는 변동성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가격도 동시에 뛰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른바 '..
한국 금융시장에 '트럼프노믹스'가 일으킨 경제지각변동의 물결이 덮쳤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금과 비트코인 가격도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반면 국내증시는 한층 독해질 '미국 우선주의'에 움츠러들며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내줬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등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가 한동안 기를 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11일(..
한국 경제는 이제 '트럼프2.0 시대'에서 시작될 세계경제질서의 지각변동에서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정부는 한층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우리 수출기업을 옥죄겠다며 벼르고 있다. '트럼프노믹스'가 거시경제 전반에 변동성을 키우며 환율·금리·물가에 모두 경고등이 켜지는 복합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으로는 금리 인하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사이 3조9000억원 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대출 옥죄기'기조에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이다. 11일 한국은행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 대비 3조9000억원으로 전월 기록한 5조6000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00조3000억원)이 3조60..
우리 정부 경제컨트롤타워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두 달 앞두고 준비 태세에 착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보편관세 10%,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등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을 예고한 만큼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상목 "일률적 예단 어려워…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수출입은행..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5조7000억원 넘게 팔아치웠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맞물린 반도체 등 우리 주요 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41억7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79.9원)을 기준으로 5조7542억원 규모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스텝'도 바빠지게 됐다. ◇트럼프노믹스 방향 따라 '예측불가 영역' 들어설 수도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4.75~5.00%인 기준금리를 4.50~4.75%로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 9월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스텝'에 이어 또 한번 인하의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한국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따른 '트럼프노믹스 2.0' 시대에 대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세부내용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성장·물가 흐름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
'트럼프노믹스 2.0시대'를 맞아 정부가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따른 변동성 파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가진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중동 상황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 개편하고,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트럼프노믹스 2.0' 시대와 마주한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시장에선 트럼프 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관세 인상 정책이 인플레이션과 함께 환율을 자극해 향후 '145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내수 진작을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의 파고를 일으킬 공산이 크다. ◇'심리저항선' 뚫린 환율…정부 '외환·통상·산업 회의체' 가동..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00억달러를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11억2000만달러(약 15조5800억원)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흑자 규모는 6월(125억6000만달러)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크고, 8월(65억2천만달러) 흑자 규모의 두 배에 이른다. 9월기준으로 보면 역대 3위 기록이..
'트럼프 2.0시대'가 일으킨 변동성 물결에 한국 경제가 출렁거리고 있다.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한층 더 독해진 자국 중심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으로 우리 경제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을 압박하는 트럼프식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이 이뤄지면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기업 '노심초사'…경제계 "안전벨트 꽉 조여야" 6일 경제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