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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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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약 30조원으로 예상되는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최대 16조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수오차가 확대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금 돌려막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금·특별회계 16조+지방교부세·교부금 6.5조 기획재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의 세수 재추계..
한국은행은 28일 국제결제은행(BIS) 혁신허브 싱가포르센터와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 중앙은행과 진행한 만달라 프로젝트(Project Mandala)를 완료하고 공동으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만달라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가 간 지급(cross-border payments)에서 제기된 속도와 비용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
정부가 올해 29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최대 16조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불용(不用) 등 자체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세수 결손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한국은행은 28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전투기 수십 대를 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란의 대응 여부와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중동 사태와 관련한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위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
3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맞물려 해외 증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09억1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보다 4.6%(31억2000만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
정부는 3분기 국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 기록하는 데 그친 것에 대해 "경기침체로 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시장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칫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경제 위기론' 진화에 나선 것이다. ◇수출 부진에 '위기론' 확산하자 "일시적일뿐, 여전히 양호" 기획재정부는 25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우리 수출은 양호한 흐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수출이 뒷걸음을 친데다 건설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며 성장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향후 우리 경제의 항로에는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韓경제 대들보' 수출 0.4% 감소…내수 회복세는 '긍정적'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3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뒷걸음을 친데다 장기화된 내수침체까지 더해지며 성장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피벗'(통화정책 전환) 효과가 경제 전반에 온기로 확산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국내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92.1로 나타났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3..
장기간 내수침체로 가라앉아 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주요 물가 지표가 안정세를 찾은 데다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소비심리지수 반등했는데…'장바구니 물가' 여전히 무거워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7로 지난달 보다 1.7포인트 올랐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률도 통계 편제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3만5597개)의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191.1%를 기록해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다소 수그러들었다. 정부가 고강도 대출 옥죄기에 나선 데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시작했지만, 당장 집값 상승세를 부추기진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대출규제 시행됐는데…"집값 오른다" 전망 여전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9개월 만에 한풀 꺾였다. 장기간 내수침체로 가라앉아 있던 소비자심리지수도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하는데, 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반적 생산자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 여파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보다 0.2% 하락한 119.17(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0% 올라 14개월째 상승세다. 전월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5.7%)과 축산물(8.2%)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36억달러 넘게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40억7000만달러로 8월 말보다 36억6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6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