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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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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2세 경영 본격화… 장·차남, 빈패스트·GSM 전면 배치
테슬라, 베트남에 판매 법인 설립… 빈패스트·중국계 각축전에 가세
루피아화 급락·재정 불안에… 인니 프라보워, 재무장관 1년 만에 전격 경질
인도 비하르 홍수로 500만명 피해…네팔 빙하 붕괴 여파 겹쳐
"AI로 말레이 전 선거구 프로파일링"… 앤트로픽, 선거 조작 플랫폼 적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자국 내 미얀마 난민과 로힝야족의 송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을 말레이시아로 공식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전날 말레이시아의 날을 맞아 방영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약 2주 전 내무부와 내각에 미얀마 대통령을 공식 방문 형식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
미얀마 군사정권이 사업 관련 분쟁으로 3개월여간 구금했던 미국인 사업가를 석방해 국외 추방했다. 이번 석방 과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막후 외교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전날 미얀마 미국상공회의소 전 회장인 미국인 애덤 카스티요를 석방한 뒤 수도 네피도에서 국외 추방했다. 미얀마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
필리핀 남부 무슬림 자치지역인 방사모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BARMM)의 첫 민선 의회 당선인 80명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선포됐다. 어느 정당도 단독 과반 의석인 41석 이상을 확보하지 못해 자치정부 수석장관 선출을 위한 정당 간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 지역개표위원회가 지난 14일 치러진 선거의 공식 개표를 완료한 결과에 따르면, 압둘라..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KOCHAM) 하노이 사무국이 기존보다 약 3배 넓은 새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열린 확장 이전 개소식에는 고태연 코참 회장, 이미연 주베트남 한국대사, 양모세 한인회장과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확장은 더 넓어진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한국에 걸맞는 위상..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주요 하천 7곳이 일제히 위험 수위를 넘어서며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달 상류 지역인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 붕괴와 급류의 여파가 하류로 밀려 내려오면서 피해를 한층 키웠다. 16일(현지시간) 현지매체와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비하르주 재난관리국은 전날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 주민이 약 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하르주..
베트남 재무부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달러 표시 국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복수의 외국 투자은행과 국채 발행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한 투자은행은 재무부와의 회의에서 10억 달러(약 1조3650억 원)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을 제안했고, 다른 은행은 5억~10억 달러(약 6820억~1조3650억 원) 규모에..
수십 개의 댐과 수력발전소를 가동해 인접국에 전기를 공급하며 스스로를 '동남아의 배터리'라 자부해 온 라오스가 정작 자국 내에서는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외화벌이용 수출로 돌린 채 국내 배전망 투자를 방치하면서, 수도 비엔티안의 병원 인공호흡기마저 멈춰 서는 참극이 빚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지정 최빈개도국(LDC)인 내륙국 라오스는 태국·베트..
필리핀 남부 무슬림 자치지역인 방사모로(BARMM)에서 14일(현지시간) 사상 첫 의회선거 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전날 투표소 인근에서 유혈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숨지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군경의 대대적인 경비 속에 반세기에 걸친 무장 투쟁을 종식하고 정규 자치정부로 전환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현지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투표를 하루 앞둔 13일 마긴다나오델노르테주 코타바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식 진출 채비에 나섰다. 토종 브랜드 빈패스트가 확고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중국 업체들이 맹추격하는 베트남 전기차(EV) 시장에 글로벌 선두 기업인 테슬라까지 가세하면서 현지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 현지 법인인 '테슬라모터스베트남' 유한회사의 등록을 마쳤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무리한 경기 부양책으로 금융시장 혼란과 통화 가치 급락을 초래한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는 재정 건전성과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통 관료 출신인 수아하실 나자라 재무차관을 승진 기용했다.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수아하실 신임 장관은 이날 취임식 직후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예산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며 재정적자를..
말레이시아 원내 단일 정당 최대 의석을 보유한 보수 이슬람계 야당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의 압둘 하디 아왕 대표가 집권 시 비무슬림 장관의 권한을 단순 행정 집행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혀 거센 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하디 대표는 지난 5일 클란탄주 코타바루에서 열린 제72차 PAS 연례 전당대회 폐막 연설에서 "PAS 정부에서는 비무슬림도 장관직을 맡..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악용해 말레이시아 유권자를 겨냥한 상업용 선거 조작 플랫폼을 적발해 차단했다고 밝혔다. 국가 배후 조직이 아닌 민간 IT 기업이 상용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선거 개입 서비스를 상품화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최근 앤트로픽이 공개한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팜 녓 브엉 회장이 자신의 두 아들을 핵심 미래 사업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만성적인 적자 구조와 해외 확장이라는 중대 기로에서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빈그룹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빈그룹 산하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전날 브엉 회장의 장남 팜 녓 꽌 아인을 신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9월 8일, 네팔 카트만두 거리로 Z세대가 쏟아져 나왔다. 부모의 이름으로 자리를 물려받는 세습, 늙은 지도자 몇이 수십 년 틀어쥐는 권력에 대한 거부였다. 당시 35세였던 발렌드라 샤 카트만두 시장은 시위를 전폭 지지하면서도 참가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주최 측이 참가 연령을 28세 미만으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나조차 늙어 보일 것"이라고 그는 썼다. 그 '늙은'..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해 8월 또 럼 당 서기장의 방한, 11월 우원식 당시 국회의장의 방베, 올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이어 최근 1년 사이 성사된 네 번째 고위급 상호 방문이다. 정상 외교와 의회 외교가 맞물리며 양국 간 협력의 보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먼 의장의 방한을 앞두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