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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장원 기자입니다. 여행, 관광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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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에서 9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강하게 충돌해 10여 명이 숨졌다. 지난해 말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으로 촉발된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새해 들어 다시 격화하는 양상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페루 전역에서는 도로 봉쇄와 방화를 동반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남부 푸노주(州)에서는 대규모 시위대가 훌리아카 공항 인근에서 경찰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숨지..
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의 배후로 의심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미국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신병 인도 검토 가능성도 시사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미 정부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있다며, 그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신병 인도)..
중국이 지난 8일 3년 만에 국경을 열었다. 아직 외국인에게 관광 비자를 제한하고 있고 일정 조건이 따르지만 완전 개방으로 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반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가는 길은 오히려 막혔다. 코로나19 유입 우려에 세계 각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제한을 걸었다. 중국에 가고 싶던 이들은 환호한 반면 중국을 떠나려던 이들은 울상을 지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승객수가 급감했던 미국 대중교통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의 사무실들은 대부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문을 열었지만 재택근무 문화의 확산으로 일주일에 며칠만 출근하는 직원들이 늘어난 것이 대중교통 승객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하철과 버스 등은 수용 가능 인원에 많이 못 미치는 승객을..
미국 하원에서 15번의 투표를 거친 우여곡절 끝에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의 임기가 악몽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투표 끝에 15차 투표에서 216표를 얻어 민주당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지난 3일 새 임기가 시작된 미국 하원도 100년 만에 벌어진 의장 선거 재투표..
이란 당국이 국제 사회의 강한 비난에도 반정부 시위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란은 인권 유린으로 국제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을 경찰 수장으로 임명하며 강경 진압을 이어갈 뜻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이날 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모하마드 카라미와 모하마드 호세이니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테헤란 동부 위성도시 카라즈에서 시위를 벌이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갑작스런 가격 인하를 결정하자 이에 앞서 차량을 구매한 중국 소비자들이 항의 시위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전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수백명의 테슬라 차량 보유자들이 중국 내 테슬라 대리점 등을 방문해 "돈을 더 주고 차를 샀다"며 '초과한' 금액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최근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을 구매한 고객 약 200명이 매장..
5일 일본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2023년 첫 경매에서 구매 희망자들이 입찰을 위해 참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도매업체 야마유키와 오노데라 그룹에 낙찰된 212kg짜리 참다랑어가 3604만엔(약 3억457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격이 급락한 지난해 최고가(1688만엔)의 두 배가 넘는 가격으로 참치 경매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미국 하원이 4일(현지시간) 이틀째 투표에도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의회 기능 마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장이 선출돼야 의원들이 선서 후 일을 할 수 있고 상임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하원 업무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일부 의원들은 직원들의 급여나 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한탄했다. 이날 하원에선 전날 1·2·3차 투표에 이어 4·5·6차 투표가 진행됐으나 의장 선출에 필요한 과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의 노력을 망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이 부적절하게 완화되면 물가안정을 복원하려는 FOMC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19명의 FOMC 위원 중..
반(反)아랍, 반팔레스타인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이 동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해 중동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동예루살렘 성지는 정치·종교적 충돌 가능성 때문에 이스라엘 관리가 방문을 자제하는 곳이다. 주변국과 서방이 심한 우려를 표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 주로 예정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대표적 극우 인사로 꼽히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이 4년 만에 민주당으로부터 하원을 탈환하고도 의장 선출에 실패하며 새 의회가 시작된 3일(현지시간) 임기 첫날부터 혼란을 겪었다. 당내 강경파의 반대에 부딪힌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탈표를 막지 못해 100년 만에 열린 재투표와 3차 투표에서도 의장직을 확정짓지 못했다. 여전히 매카시 '후보'가 가장 유력하지만 투표가 길어질 경우 다른 후보가 대안으로 떠오를 수도 있어 미 의회 현대사에서..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각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중국 당국이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전 세계 국가들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보건 조치를 한다고 해서 보복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조치는 "전적으로 공중 보건과 과학적 근거에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방역 강화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일..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일련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한국 언론의 관련 질의에 "한미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테이블탑 연습도 포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은..
남미 볼리비아에서 야권 유력 지도자 페르난도 카마초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며 혼란이 격화하고 있다. 카마초가 주지사로 있던 산타 크루스의 시위대는 외부로 통하는 도로를 봉쇄하며 물류를 막아 안 그래도 어려운 볼리비아의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산타 크루스의 카마초 지지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를 봉쇄해 농산품과 식품 등의 운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