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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기 장윤정 母, 사기 혐의 재판행…지인돈 수천만원 챙겨
다음 주 한반도 서쪽이 더 덥다…찜통더위 당분간 계속
김민석, '與대표 첫 경선' 충청 당원투표서 정청래에 박빙 승리
'장윤기 사건' 전 형사과장 구속 영장 재차 기각
GPS 하나로 일상 감시, 위치추적 스토킹…법은 '뒤쫒기'만
제주시내 한 중학교 교사 강모씨(27)는 최근 전자담배를 소지한 학생을 적발했다. 학생은 "액상에 니코틴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이라 담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강씨는 "흡연 행위 자체가 교칙에 어긋난다고 지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니코틴이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문제의식을 덜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같은 지역 고등학교 교사 신모씨(27)도 현장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신씨는 "유사 니코틴·..
#지난해 2월 2일 밤 11시. 서울의 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재학 중이었던 A양(17)은 일회성 만남 어플을 통해 성인 남성인 B씨에게 "드라이브 가자"라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경계심이 들었지만, 친절한 태도와 "액상 맛있는 게 있는데, 함께 피자"라는 말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이전에도 몰래 전자담배를 사용해왔던 A양은 곧바로 구로구 한 도로에서 B씨를 만나 차에 올랐다. 이어 B씨는 "깊..
채무 변제일을 미뤄달라며 지인을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저녁 9시30분께 광진구 자양동 소재 한 단란주점서 채무 변제일을 미뤄달라는 부탁을 거절당하자 주점 방문을 잠그고 흉기로 지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손님이 흉기를 든 채 다른 손님을 살인 협박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술에 취한 채 시내버스 안에서 동성 승객을 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공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송파구를 지나는 한 시내버스 안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동성 승객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며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추행에 저항하는 피해자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환자 간 폭행 등으로 환자 5명이 사망한 울산 반구대병원 병원 관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인권위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청사에서 '보호의무 소홀로 인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폭행 사망 등 직권조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벌인 울산 반구대병원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를 밝혔다. 인권위가 개별 정신의료기관의 인권 침해 사례에 관해 보건복지부..
"예전처럼 늦게까지 못 엽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종로 귀금속 보석 거리의 금빛 조명이 일제히 꺼지기 시작했다. 한때 늦은 밤까지 성황이던 귀금속 거리는 해가 채 지기도 전에 셔터를 내렸다. 매장 안을 오가는 손님이 있었지만, 일부 상인들은 진열대를 정리하며 일찍 영업을 마무리했다. 최근 금은방을 겨냥한 절도 범죄 우려가 커지면서 상인들의 영업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종로 귀금속 상인들은 개점 때도..
청소 용역 중개 플랫폼을 통해 매칭된 고객의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가사도우미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노원·중랑·성북구 일대에서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8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청소 용역 중개 플랫폼에서 가사도우미로 매칭된 뒤, 각 고객의 집과 사무실에서 귀금속..
스토킹 범죄로 복역했다 출소 3일 만에 피해자에게 수차례 보복 협박 메세지를 보낸 남성이 또 다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스토킹한 죄로 지난 2024년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지난달 출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소 3일째에 B씨에게 "죽여..
학생의 복장·두발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징계를 내려온 학교 관행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는 징계가 아닌 생활지도를 중심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했지만, 실제 학교 운영에서는 여전히 징계 절차가 유지되고 있다. 인권위는 한 고등학교의 복장·두발 규정 운영과 관련해 기존 권고가 충분히 이행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9월 이 학교에 복장·두발 규정 위반을 징계..
가스배관을 타고 주택에 침입해 성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특수강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8분께 서울 강동구 한 주택의 가스배관을 타고 2층 집에 침입해 주방에 있던 흉기를 집어 여성을 위협·성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현장 지문 감식을 통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돈만 주면 뭐든지 합니다. 사람도 죽여 드립니다." 텔레그램에서 '범죄 대행' 채널에 접속해 말을 건 지 몇 초도 채 지나지 않아 답장이 왔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이들의 채널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은 마치 캄보디아 범죄 단지 '시아누크빌'을 사이버 세상으로 옮겨 논 듯했다. 이들에겐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얼마인지가 중요했다. 돈만 주면 못할 짓이 없기 때문이다. 채널에는 살인·폭행..
#2023년 12월 서울 경복궁 담장에 낙서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 #2026년 1~2월 경기도 일대에서 남의 집 현관문에 인분이나 음식물쓰레기를 투척하고, 래커칠을 하거나 명예훼손성 유인물을 뿌린 범죄가 발생했다. 피의자들은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가 SNS상에서 '시키는 일..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어를 따라 불렀어요. 좋아하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죠."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 응웬티홍린씨는 한국 유학을 결심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어릴 적 접한 드라마와 K팝이 한국행의 출발점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결국 2023년 한국행을 택했다.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를 앞둔 대학가에서 베트남과 중국 유학생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김 지사의 사무실과 비서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김 지사가 현직 시·군의원과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 등 20여명에게 1인당 1만~10만 원 상당 현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중국 중심이던 유학생 지형은 베트남의 약진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25만3434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5만361명과 비교하면 5년 새 10만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정부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