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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일(월)

기자

홍길동

최영재 도쿄 특파원

sopulgo@naver.com

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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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슈]日여당·지방 3단체, 식품소비세 감세 정면 충돌

일본 집권 여당이 식료품 소비세를 2년 한정으로 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간 약 2조엔에 달하는 지방 재원 감소를 이유로 대체 재원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전국지사회와 전국시장회, 전국정촌회는 15일 열린 사회보장국민회의 실무자회의에서 소비세 감세가 사회보장 재원을 훼손할 수 있다며, 감세와 함께 재원 확보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데스크 칼럼] 장사정 미사일 늘리면서 '닥터헬기' 못 띄우는 일본

15일자 아사히신문은 일본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기사를 실었다. 도쿄도와 오사카부, 나가사키현 등 10도부현을 커버하는 닥터헬기 10기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비사 부족으로 간헐 운휴했고, 그 일수는 487일에 달한다는 내용이다. 후생노동성 담당자가 "과거에는 없는 사태"라고 했다는 대목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일본이 최근 내세우는 국가 비전은 분명하다. 더 긴 사거리의 미사일, 더 쉬워진 살상..

日자민, 살상무기 수출 전면 해금 정부안 승인…야당 "국회 사전통지" 요구

일본 집권 자민당은 13일 방위장비이전 3원칙의 운용지침 개정 정부안을 사실상 승인하며, 살상무기 수출 전면 해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 각의에서 이 개정안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며, 그동안 일본산 무기 완성품 수출을 '구난·수송·경계·감시·소해' 5유형으로 묶던 규제를 모두 없앨 방침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를 중심으로 한 여당 측은 13일 회의에서 정부안을 양해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이슈]日닛산, 대형 미니밴 도심 '손떼기 주행' 승부수…현대차·기아엔 뼈아픈 경고

닛산자동차가 대형 미니밴 '엘그랜드' 신형 모델에 도심에서도 운전자가 손을 뗄 수 있는 주행지원 기술을 2027년도부터 처음 탑재하기로 하면서, 한일 자동차 경쟁의 전장이 전기차를 넘어 AI 주행 상용화로 옮겨가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4일 닛산이 인공지능(AI)이 도로 상황과 주변 흐름을 판단해 시가지에서도 '핸즈오프(손떼기)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신기술을 엘그랜드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닛산..

日 기하라 장관, 美·이란 정전 결렬 주시…최종합의 촉구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정전 협의 결렬과 관련해 "외교 노력과 호르무즈 해협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조기 최종 합의 도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해협 항행 안전을 포함한 사태 진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위협 속 일본의 에너지 안보 대응이 주목된다. 기하라 장관은..

日 '다카이치 1강' 속 자민당 균열…고공 지지율에도 당내 냉기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중심의 '1강 체제'가 굳어졌지만, 자민당 내부에서는 총리의 독단적이고 하향식인 국정 운영에 대한 경계와 불만이 번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3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당내에서는 옛 파벌을 중심으로 한 재결집 움직임이 나타나고 차가운 공기가 감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참의원 수뇌부의 물밑 조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이란 전쟁 여파 '나프타 위기'…日정부 "4개월분 확보" 실상?

미국과 이란의 2주 정전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일시 허용됐지만, 실제 안전 여부와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를 일축하며 "국내 수요 4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의존도가 높은 일본 석유화학 산업은 이미 생산 감축에 돌입, 공급망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되는 무색 투명 액체로, 열 분해를 통해 에틸렌·벤젠 등 기초..

[아시아 이슈]日 ‘AI 국가연합’ 출범…소프트뱅크·NEC·혼다·소니, 1조 파라미터 美中추격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결집해 일본산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소프트뱅크와 NEC, 혼다, 소니그룹 등 4개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AI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새 회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AI 경쟁을 추격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개별 기업 단위 대응에서 벗어나 제조·금융·IT가 결합된 '연합형 AI 개발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회사의 사명은..

日정부, 정유 3사에 병원·농축산 시설 석유 직접 공급 지시

일본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석유 유통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 공급 총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병원과 농축산업 등 핵심 시설에 연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자 사실상 '우선 배분 체제'를 가동한 것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4월 9일 ENEOS, 이데미쓰코산, 코스모석유 등 정유 대기업 3사에 대해 병원과 대중교통, 농업·축산업 등 중요 시설에는 도매업체..

이란전쟁 여파, 日정부 석유비축 추가 방출 검토

이란전쟁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국가 석유비축을 추가 방출하는 긴급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9일 "미국과 이란 간 정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며, 대체 조달만으로는 부족분을 메우기 어렵다"며 정부가 약 20일분 규모의 추가 방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약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중동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日, 2주 정전 틈 타 42척 호르무즈 탈출 서두른다

일본 정부는 9일 미국·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를 활용해 페르시아만에 남아 있는 일본 관련 선박 4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서두르기 위해 이란 등과 협의를 본격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8일 25분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 채널을 열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정전은 환영하나 항행 안전 확보가 핵심"이라며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표..

日정부, 美·이란 2주 휴전 "환영"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정전 합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8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 쌍방의 발표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합의 자체보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와 사태의 실제 진정을 더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기하라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확보..

美·이란 2주 휴전 합의에 日증시 급등

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한때 전일 종가보다 2800엔을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5만6000엔대를 회복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정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영향이다. 닛케이평균은 이날 장중 전일 종가 대비 2600엔 이상 오르기도 했고, 3월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6000엔대를 다시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27년 초까지 석유 확보" 선언

일본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공급 불안을 계기로 석유 수입 구조의 대전환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7일 저녁, 2026년도 예산이 성립된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 "2027년 초까지 필요한 석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는 전망이 섰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산 원유 조달을 지난해의 최대 4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중남미 등으로 수입선을..

이란서 구속 日 NHK테헤란 지국장, 현지서 보석

이란 당국에 두 달여간 구금됐던 일본 공영방송 NHK의 테헤란 지국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일본 정부가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4월 6일 보석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금된 일본인의 신원과 소속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복수의 일본·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의 당사자는 NHK 테헤란 지국장을 맡고 있는 일본인 특파원으로 보인다.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7일 정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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