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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일(월)

기자

홍길동

최영재 도쿄 특파원

sopulgo@naver.com

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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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산수출 원칙 전면완화…살상무기 수출 허용, 국회 통지만

일본 정부가 방위장비 수출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4월 6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당 안보조사회 간부회의에서 정부는 방위장비 수출 규칙 완화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살상능력이 있는 무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수출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개별 사안별로 수출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담았다. 완화안에는 NSC가 수출을 결정한 이후 국회에 통지하는 '통지 규정'..

日다카이치, NPT 정상 불참…'핵 없는 세계' 대신 '美핵우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6년 4월 27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외무부대신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출석하지 않는 쪽으로 정부를 지휘하고 있다. 일본 정부 측은 이미 여러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일본은 과거 NPT 재검토회의에서 점차 높은 수준의 대표단을 파견해 왔다. 2022년에는 기시다 후..

日 다카이치 "이란과 정상통화 준비"…호르무즈 긴장 속 외교 대응 본격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이란 정상과의 통화 추진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적절한 타이밍에 정상 간 대화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일본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항행 안전 확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도 외교 채널을 통해 상황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라멘, '1000엔의 벽' 넘었다… 대기업 새 황금시장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라멘이 새로운 황금사업"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때 700~800엔이던 한 그릇의 가격이 도시 지역에서는 1000엔을 넘어섰다. 쌀값이 오르는 동안 라멘의 주재료인 밀값은 비교적 안정돼 원가 부담이 적다. 또 고기나 달걀 같은 토핑을 더해도 소비자 저항이 크지 않아 가격을 조정하기 쉬운 구조다. 이 때문에 소규모 개인점 중심이던 라멘 시장이 대기업 체인의 무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호르무즈 봉쇄와 유가 폭등, 日의 '중동 원유 3대 우회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 속에서 일본 정부가 중동산 원유를 다른 경로로 수입하는 '우회 3루트'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급격히 좁혀진 수송 여건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산유국과 협력해 대체 수송로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원유 수입은 2025년 기준 하루 약 236만 배럴로, 전체 수입량의..

도쿄 아다치구 의원단, 아다치구 제주출신 재일동포와 제주 방문

도쿄 23구 가운데 재일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다치구의 일본인 구의원들이 아다치구 거주 제주 출신 재일동포들과 함께 제주도를 찾아, 지역에서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출발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일본 지방의회가 재일동포와 동행해 한국의 고향을 찾은 사례다. '같이 살아온 이웃의 뿌리'를 동일한 공간에서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다치구의회 초당파 시찰단(단장 시라이시 마사키)은 4일 제주대학..

中, '중궤도 정찰위성' 투입…태평양 미군 감시망 한 단계 격상

중국군이 기존 저궤도와 정지궤도를 넘어 '중궤도' 정찰위성 운용에 착수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감시 능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5일 미국 우주군 위성 추적 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체 분석을 통해 중국 정찰위성이 새로운 고도 영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미국 우주군의 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트랙(Space-Track)'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주공학 전문가 및 민..

日,두번째 호르무즈 통과

상선미쓰이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이 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 밖으로 나왔다. 전날 같은 회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먼저 해협을 빠져나간 데 이어, 일본 관계 선박이 페르시아만을 벗어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한 선박은 인도 계열사가 보유한 인도 선적 LPG선 '그린산비'호다. 이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페르시아만..

[아시아 이슈]日, 원유 의존 탈출카드 꺼냈다…'수소 대동맥' 국토종단 수송

일본이 원유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 수송 모델로 '수소 대동맥' 구축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은 5일 도요타자동차와 가와사키중공업, 간사이전력 등 약 500개 기업·지자체가 참여하는 '수소 밸류체인 추진협의회'가 후쿠시마~후쿠오카를 잇는 간선 수송망에 수소 트럭 1000대 이상을 투입하는 '수소 대동맥 구상' 원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구상에 따르면 2031년까지 수백 대 규모로 운행을..

日공산당, 자민당 "스파이" 발언에 반발

일본 공산당의 타무라 토모코 위원장은 4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측이 공산당 의원을 향해 '공산당의 스파이'라고 발언한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을 '스파이'로 몰아가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자민당이 해당 발언을 누가 했는지 명확히 특정하고, 사실관계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 논란은 3월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공산당 다츠미 타카타로..

日3대 메가뱅크 'AI 전쟁' 본격화... 미즈호, 인력 2배·투자 1000억엔 투입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FG)이 2026년 안에 자체 서비스용 인공지능(AI) 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인 400명까지 확대하는 방침을 굳혔다. 미즈호는 이에 따라 개인·법인 고객 대응용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2026년 여름께 상용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일 보도했다. 개인 고객용으로는 주소 변경, 자산운용 상담 등을 대화형으로 지원하..

자민당 파벌 해체 뒤 '그룹 재편'…다수파 경쟁으로 사실상 재기

자민당 내에서 구파벌과 정책그룹의 활동이 다시 빠르게 기세를 키우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3일 자민당의 파벌 해체가 '형식적인 해산'에 그치고 있으며, 정책그룹과 의원연맹의 재편·확대가 사실상의 파벌 정치 부활이라고 평가했다. 2026년 중의원 총선 압승으로 400명을 훌쩍 넘는 거대 여당 체제에 들어선 자민당은, 다수파를 구성해 당내 다수의 세력 기반을 넓히려는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분위..

트럼프연설 직후 日정부 "이란과 협의 좋은 방향 기대"…"대화 통한 진정" 기조 유지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일 대국민 연설 직후에도 이란 사태와 관련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미국의 군사행동 자체에 대한 직접 평가는 삼간 채, 이란과의 협의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면서 대화를 통한 조기 진정을 촉구하는 기존 외교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관련해 "우리로서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트럼프 연설 직후 日닛케이 장중 1000엔 안팎 급락, 매도세 확산

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장중 900엔대 후반에서 1000엔대에 이르는 급락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상승 흐름을 보였던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매도세가 확산되며 하락으로 전환됐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언론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은 이날 전일 대비 327엔 상승한 5만4066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연설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5만2000엔대로 떨어졌다. 트럼프의 연..

日·프랑스, 원전·희토류 협력 강화…中공급망 리스크·중동 에너지 불안 대응

일본과 프랑스가 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과 희토류를 양축으로 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중동 정세 악화로 화석연료 조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중요 광물 공급망도 공동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프랑스 양국 정부는 이날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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