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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일(월)

기자

홍길동

최영재 도쿄 특파원

sopulgo@naver.com

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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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당 이탈…일본 우경화의 가속 페달 밟다

공명당의 연정 이탈은 단순한 정당 간 정치적 거리 조정이 아니다. 이는 일본 정치의 '비핵·평화주의 견제축'이 해체되는 상징적 장면이다. 과거 공명당은 자민당의 강경 안보 노선에 제동을 거는 균형추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공명당이 이탈할 경우, 자민당은 그간의 억제 장치 없이 더욱 우경화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자민당 내 보수 우파 세력 및 개헌 추진위원회 계열은 이미 유신회(日本維新の) 등 중도..

윤동주 시인, 80년 만의 '귀환' 도쿄 릿쿄대 캠퍼스에 기념비 세워져

10월 11일, 도쿄 릿쿄대(立敎大) 이케부쿠로 캠퍼스에서 일제 시대 한국의 대표적 저항 시인 윤동주(尹東柱·1917~1945)의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니시하라 렌타(西原廉太) 릿쿄대 총장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도고하라 카츠히로(小原克博) 도시샤(同志社)대 학장 등 윤동주가 다녔던 세 대학의 주요 인사와 유족 대표 윤인석(尹仁錫)씨, 이혁(李赫) 주일 한국대사 등 한국·일본 인사들이 참..

릿쿄대서 되살아난 청년 윤동주 서거 80주년, '시로 만나는 한일 청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 시인이 남긴 이 구절이 80년의 세월을 넘어 일본 도쿄 한복판 대학 캠퍼스에 울려 퍼졌다. 10월 11일 오전 11시, 도쿄 릿쿄대 이케부쿠로캠퍼스 다치카와기념관에서 열린 '시인 윤동주와 만나는 릿쿄의 가을' 행사는 윤 시인의 서거 80주기를 기념해 열린 자리였다. 일본 내 한국학교 학생들과 일본 대학생,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시인의 순..

日 언론, 北 미사일 경보 지연 논란…다카이치 체제 출범과 맞물린 대북 강경 신호

최근 일본이 경험한 북한 탄도미사일 잇단 발사 사건을 두고, 일본 언론이 정부 대응의 허점과 체계 문제를 잇달아 지적하고 있다. NHK와 니혼TV 등 방송은 국민경보(J-ALERT) 시스템이 제때 작동하지 않은 사례를 상세히 보도하며,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 체제에서 대북정책이 한층 더 강경하게 전개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산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신문은 다카이치 총재의 방위상 경험과 과거 발언을 중심..

'첫 여성 리더' 다카이치 사나에, 상징성과 현실의 괴리…일본 사회에 드리운 역설

일본 정치사에서 첫 집권여당의 리더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가 일본 사회에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언론과 시민사회 반응을 종합하면, 상징적 의미와 실제 정책·이념적 행보 사이에 뚜렷한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 등 주요 신문과 NHK, 니혼TV 등 방송은 이 '보수적 여성 지도자'의 등장이 사회적·문화적 논란을 동시에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

日 경제, 소비·수출 회복 둔화…정권 교체와 통화정책 변화 관측

일본 경제가 소비 회복 둔화와 수출 변동성 확대라는 복합적 압박 속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재 체제 하의 정책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 등 주요 언론과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 등 경제 전문지는 내수 경기 회복 지연, 엔화 변동, 그리고 연정 협상 불안과 맞물린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와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10월 10일자에서 9월..

다카이치 신임 총재 내각, 출범 전부터 흔들…연정 협상 난항과 정책 충돌 부각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가 이끄는 내각이 출범 전부터 정국이 불안해지고 있다.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 등 주요 언론은 공통적으로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다카이치 체제 초기부터 정책 충돌이 표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여성 총리라는 상징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내각 전반에 보수 우경화와 강경 노선이 짙게 배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요미우리는 10월 10일자..

탈북 외교관 이일규 "김정은, 트럼프 만날 이유 없다“

"김정은은 지금 트럼프를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북러 밀착을 통해 협상력을 끌어올린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탈북 외교관 이일규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은 9일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단언했다. 그는 "현재 김정은의 외교 우선순위는 첫째 러시아, 둘째 중국, 셋째 미국이며, 일본은 그 다음 과제"라며 "한동안 미북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투..

노벨화학상까지 차지…일본 화학, 미래 산업을 품다

일본 교토대의 기타가와 스스무 교수(65)가 20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화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타가와 교수가 개발한 다공성 금속유기체(MOF, Metal-Organic Framework) 연구가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실질적 파급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리간드가 결합해 형성한 초미세 다공성 구조체로, 매우 넓은 표면적과 정밀한 기체 선택 흡착 특성을..

트럼프 방일 앞둔 다카이치 자민 총재, 외교 시험대에 오른 일본

10월 중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일본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지 며칠 지났지만, 일본 외교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정치권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카이치 총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 방미 전략을 밝히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와의 건설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한 한미..

북일본 '곰 습격' 공포 확산…일본 사회 불안과 지방 소멸 구조

일본 북부 지방에서 야생곰의 인간 습격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8일 NHK, 후지TV, 아사히, 요미우리 등 주요 매체는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 지역에서 발생한 연속 사건을 톱 뉴스로 보도하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지방 사회 구조적 문제와 결합한 재난으로 평가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홋카이도에서는 60대 남성이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고, 아오모리와 이와테에서도 주민들이 부상을..

다카이시 체제 출범 전부터 '연립 시험대'… 자민·공명 협력 균열 조짐

자민당 새 총재로 다카이시 사나에(高市早苗)가 선출된 지 닷새째, 일본 정치권에서는 자민공명 연립 정권의 협력 구조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NHK와 니혼TV, 아사히, 요미우리 등 주요 매체는 연립 협력과 선거 전략 조율 과정에서 공명당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집중 보도했다. 내년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은 도시권 중심 지역구에서 공명당 후보와의 중복 공천 확대를 검토 중이다...

제럴드 커티스는 누구? 일본 정치 내막을 가장 깊이 이해한 미국 정치학자

일본 정치 연구의 세계적 석학 제럴드 커티스(Gerald L. Curtis·84) 미국 콜롬비아대 명예교수는 '일본 정치의 살아있는 관찰자'로 불린다. 1960년대부터 일본에 드나든 그는 반세기 넘게 일본 정치의 작동원리를 현장에서 추적해온 외국인 학자 중 거의 유일한 존재다. 일본 언론은 그를 "일본 정치의 거울을 비추는 미국인"이라고 부른다. 1940년 뉴욕에서 태어난 커티스 교수는 1960년대 초 하버드..

제럴드커티스, 자민새총재 다카이치에 쓴소리 "한일관계 위해 정치관행과 파벌구조 이해해야"

미국의 최고권위 일본정치학자가 일본 자민당의 다카이시 사나에 신임총재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10월 6일 오전 11시,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제럴드 커티스 콜롬비아대 명예교수는 아시아투데이가 자민당의 신임 다카이치 사나에 체제에서 한일관계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묻자, "정책보다 인간관계, 제도보다 정치 관행이 일본 정치의 핵심"이라며, 총리로서 국내 파벌과 의원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한일관계 추진..

'나라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김동환군 교육부장관상 수상

동경한국학교 1학년 김동환 군이 제16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고등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동환 군의 작품은 '동북아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논술 부문에 출품돼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시·산문·논술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및 해외 한국학교에서 총 300여 편이 접수됐다. 주최 측은 부문별 우수작 15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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