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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4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이란전쟁이 떠민 아시아의 ' 강제 녹색 전환'

이란전쟁으로 치솟은 유가가 저렴한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수년간의 기후 정상회담으로도 해내지 못한 재생에너지 전환에 사실상 내몰리고 있다. 녹색 전환이 기후 목표가 아닌, '당장의 생존 문제'가 된 것이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가정용 태양광 업체 웨이소의 수왓 처드부트 대표는 "주문이 몰리는데 설치 기사 채용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결국 외주 기사까지 쓰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 아프리카 추방 시작…인권 침해 우려 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불법체류자들을 아무 연고가 없는 아프리카 국가로 추방하기 시작해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매체 아프리카뉴스 등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미국이 추방한 제3국 출신 불법체류자 약 15명을 이날 처음으로 수용했다.미국 당국자들은 중남미 출신인 이들이 수도 킨샤사에서 단기간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법원은 이들 모두 본국으로 송환되지 않도록 하는 법적 보호 처분..

호르무즈서 인도 국적선 피격…이란 "미국 봉쇄 풀릴 때까지 해협 차단"

이란이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결정을 뒤집고 통과하려는 유조선에 사격을 가하면서 인도 국적 선박 2척이 피격됐다. 인도 정부는 즉각 주인도 이란 대사를 초치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고, 이란은 미국이 자국 항구에 대한 봉쇄를 풀 때까지 해협 차단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19일 CNA(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피격 선박 중 한 척이 인도 국적선 산마르 헤럴드호이며, 승무원과 선박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인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오만 측 수로’ 통행 허용 검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공급망이 마비된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오만 영해를 통한 자유 항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미국 간 협상에서 추가 충돌 방지를 위한 합의가 성사될 경우, 선박들이 공격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측 수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안을 이란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세계 석유 및..

이란전쟁 2차 휴전 회담 준비하는 파키스탄, 걸프 안보 프레임 가동

파키스탄이 이번 주 안에 미국·이란 2차 종전 회담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하는 한편, 걸프 산유국들을 분쟁에서 분리시키기 위한 지역 안보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동시에 나서고 있다.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슬라마바드에 체류 중인 뉴욕포스트 기자에게 "거기에 머물라.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파키스탄에서의 2차 회담 재개를 시사했다. 트럼프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합참..

이스라엘-레바논 단기 휴전 가능성…네타냐후, 안보 각료회의 소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 밤(현지시간) 고위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레바논에서의 단기 휴전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일시적인 휴전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레바논 당국자들은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치 관계자는 현지 매체 채..

美 호르무즈 봉쇄에 아시아 '역대급 에너지 위기' 현실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선언으로 아시아가 생존 기억 속 가장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이란 종전 회담이 결렬되고 해협 재개방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원유의 90%를 호르무즈에 의존하는 아시아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장악에 나섰다. 이란은 즉각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의 어떤 항구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

유엔, "이란전쟁 장기화 시 아시아·태평양 800만 명 빈곤층 전락" 경고

이란전쟁이 장기화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00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내몰리고, 역내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2990억 달러(약 44조7000억 원) 줄어들 수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유엔개발계획(UNDP)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될 경우 일자리 감소, 극심한 인플레이션, 식량 불안정이 아태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칸니 위그나라자 유엔 사무차장 겸 UNDP 아태 지역국장은 "이 전쟁이..

美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中 유조선 해협 통과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유조선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14일(현지시간)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LSEG, 마린트래픽, 케이플러(Kpler) 등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유조선 '리치 스태리'호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작 이후 해당 해협을 통과해 걸프만을 빠져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리치 스태리호와 그 소유주인 상하이 솬룬 해운(Shanghai Xuanrun Shipping..

파키스탄, 21일 휴전 만료 전 미·이란 2차 회담 성사에 총력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이란 1차 종전 회담이 결렬된 뒤, 중재국 파키스탄이 21일 휴전 만료 전 2차 회담 성사와 휴전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4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2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직후부터 2차 협상 개최와 22일 이후 휴전 연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휴전 만료 전 새로운 회담을 열기 위해 이슬라마바드와 다른 장소를 후보..

헤즈볼라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결과 따르지 않을 것"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의 회담 결과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헤즈볼라 정치위원회 고위 인사인 와피크 사파는 1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바논과 적국인 이스라엘 간의 협상 결과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우리는 그들이 합의한 내용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측은 자신들이 배제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간 합의가 자신들의 무장 활동을 중단시킬..

"이스라엘군, 유엔군 차량 들이받고 경고 사격…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남부 레바논에서 자신들의 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적대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비난했다.UNIFIL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IDF 병사들이 메르카바 전차로 UNIFIL 차량을 2차례 들이받았으며 1차례는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 아울러 "군인들은 UNIFIL 진지로 들어가는 바야다 지역의 도로를..

트럼프의 호르무즈 봉쇄 임박…유조선들 항로 바꿨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한 가운데, 유조선들이 이 지역을 우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선박 추적 정보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샬라마르호와 카이푸르호는 12일 걸프만으로 진입했으나 이후 샬라마르호는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으며, 카이푸르호는 쿠웨이트로 향하고 있다.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

레오 14세 교황, 알제리 첫 방문…아프리카 순방 시작

레오 14세 교황이 13일(현지시간) 알제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의 알제리 방문은 사상 처음이다.교황은 알제리에서 이틀간 머문 뒤 카메룬, 앙골라, 적도기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11일 일정으로, 미국 출신 최초 교황의 아프리카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알제리 수도 알제에서는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이 공항에서 교황을 영접한 뒤 엘 무라디아 대통령궁에서 공식 회담이 진행..

네타냐후 "이란과의 전쟁에서 역사적 변화 만들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첫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對)이란 전쟁의 성과를 홍보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고, 이스라엘군은 즉각적인 전쟁 재개 준비에 돌입했다.네타냐후 총리는 11일 저녁 13분간의 TV 연설을 통해 대이란 전쟁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지도부 제거와 핵·미사일 시설 및 헤즈볼라 타격을 언급하며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정권을 무너뜨..

헤즈볼라 로켓에 1500년 된 이스라엘 비잔틴 유적 파손

이스라엘 북부의 1500년 된 비잔틴 교회 유적이 10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으로 인해 파손됐다고 12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이스라엘 유물청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통해 "오늘 현장에서 고고학자, 보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재산세 당국 대표가 참여한 회의가 열렸다"며 "현장 평가 결과 모자이크는 이를 보호하던 현대식 구조물의 잔해에 덮였지만 손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이스라엘 극우 장관, 예루살렘 성지 기도 도발…"집주인 된 기분"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에서 기도하는 도발 행위로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다.알자지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날 점령지인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성전산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를 방문해 기도했다.12일 현장에서 촬영해 배포한 영상에서 그는 "오늘 나는 이곳의 주인이 된 기분이다"며 "아직 해야 할 일, 개선할 것이 더 많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

호르무즈 해협 경색 장기화하나…이란 '비대칭 전력' 최대 변수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정규 해군의 주력 함대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핵심 전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형 군함 중심의 이란 정규군은 상당한 피해를 보았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비교적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 전 부사령관이었던 로버트 하워는 "이란이 해군 능력의 80~90%를 잃었다"고 말했다..

미·이란 회담 결렬에도 파키스탄 "중재 계속"…아시아, 유가 급등 다시 긴장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5시간 넘게 이어진 미국·이란 마라톤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지만, 중재국 파키스탄은 즉각 후속 대화 중재 의지를 밝히며 2주 휴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돈(DAWN)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합의 없이 출국한 직후 TV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미국과 이란 간 대화를 중재하는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란 전쟁에 흔들리는 두바이… 아시아 자본, '기회의 땅'에서 '위험 자산'으로 재평가

중동 진출의 황금빛 교두보로 여겨졌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지정학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란전쟁 6주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두바이의 안전지대 지위를 흔들며 유동성·신용·시장 신뢰에 이르는 금융 인프라 리스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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