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승 여부따라 당 장악력 좌우
조국, 평택을 승리땐 범여권 구도 재편
장동혁 '수도권·PK성적표' 대표직 달려
한동훈, 원내입성 통해 국힘 복당 기대
오세훈, 5선 기록 땐 대권주자 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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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선 정청래 대표의 향후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당내에선 이번 선거 성적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와 직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산·울산·경남(PK), 서울, 전북 등 핵심 승부처에서 일부라도 패할 경우 정 대표의 연임 가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대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둘 경우 정 대표는 강화된 당 장악력을 바탕으로 차기 대권주자 반열까지 넘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민주당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 선거를 상징적 승부처로 보고 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단순한 광역단체장 당선을 넘어 민주당의 숙원이었던 '동진 전략' 완성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갖게 된다. 당내에선 "김 후보가 당선되면 곧바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도 범여권 권력 구도 재편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친문 적통'으로 평가받는 조 후보가 승리할 경우 친문·비명계를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론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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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재보선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 역시 보수 진영의 최대 변수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당권파는 최근 친한계 의원들의 한 후보 지원 움직임을 두고 '이적 행위'라며 공개 경고에 나서는 등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 후보가 원내 입성에 성공할 경우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과 함께 차기 보수 진영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
서울시장 선거도 차기 대권 구도와 직결되는 승부처로 꼽힌다. 오세훈 후보가 승리할 경우 사상 첫 5선 서울시장 기록과 함께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반면 패배하더라도 당권 도전을 통해 보수 재편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