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용인시에 따르면 표창원 의원과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고찬석 의원이 지난 18일 LH 박상우 사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LH와 관련된 기흥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언남동의 옛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에서 LH가 추진 중인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개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됐다. 사업의 특성상 서울권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가 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교통문제가 가장 큰 해결 과제다.
이부지에 개발의 핵심인 교통문제 해결에 대해 용인시와 LH는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는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권역별교통영향평가를 반경 5km로 보고 용역을 실시해 4563억원이 든다고 했다. 반면 LH는 반경 2km에 대한 용역을 별도로 실시, 수백억원에 불과한 교통개선이면 된다는 입장이다.
동백 쥬네브는 LH와 민간기업들이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방식으로 개발한 복합상업시설로, 당초 계획은 용인 동백지구의 핵심 업무·상업기능을 담당할 ‘랜드마크’였으나 미분양과 공실이 많아 낮에도 인적이 드문 유령시설이 됐다.
이에 표 의원은 지난 2006년 준공 이후 10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쥬네브 상가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LH가 신탁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고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을 용인시에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LH용인권주거복지센터 이전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표창원 의원은 “용인시는 계획적이지 않은 개발로 인해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하며 “LH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원한다면 지역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