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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74㎡ 분양가 3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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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3. 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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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8일 문을 연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은 관람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해제되고 날은 따스해 사람들로 북적였다. 상담의자는 빈 곳없이 꽉꽉찼으며 대기인이 200명이 넘었다. 견본주택에는 “상담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라는 방송도 나왔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1필지에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 ~ 지상20층, 43개동 408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797가구다.

기존에 살던 지구주민들이 84㎡를 모두 가져가 일반분양은 전용 59㎡(283가구)와 74㎡(514가구)에서만 나온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2억9690만~3억5140만원 △74㎡ 3억4010만 ~ 3억9780만 등이다. 인근단지인 화서역 파크푸르지오(2021년 8월 입주예정) 분양권 전용 59㎡가 지난달 4억 후반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억원 가량 싸다.

팔달구가 지난해 12월 28일 조정대상으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해당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다.

장안구 송죽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분양가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수원에 이만한 입지가 없다”면서 “광교보다 교통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역 파크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지나는 수원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있다.

팔달구 고등동에 거주하는 하 모씨는 “30대 중반 자식 대신 청약을 알아보러 왔다”면서 “전용 59㎡는 너무 좁아 전용 74㎡를 넣으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역에서 단지로 가는 길에 집창촌이 있는 것은 단점이다. 팔달2매산구역 2만2662㎡ 규모로 수원시가 집창촌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 수원시는 2021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정비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수원역 파크푸르지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사창가에 대해 물어보니 우선은 망설이는 반응들이 대다수였다.

분양권 전매도 까다롭다. 공공분양에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최초 입주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분양권을 팔 수없다.

하지만 지구주민들의 취소물량이 한 건도 없는 것을 감안하면 완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진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앞서 지구주민들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결과 취소물량 한 건도 없이 공급을 끝냈다”면서 “빠른 물량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당해) 13일, 1순위(기타) 14일, 2순위 15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계약은 4월 16~18일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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