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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대북 경제압박으로 비핵화 기회 갖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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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4. 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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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제재가 비핵화 견인 강조
3차 북미정상회담 "두 정상 만나면 실질적 진전 이룰 여건 조성해야"
"웜비어 '몸값' 지불 않아...몸값 미지불 정책, 테러범들 미국인 억류 동기 꺽어"
한미외교장관회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주관한 ‘뉴스 메이커 시리즈’ 대담에 출연, 향후 비핵화 협상 전망과 관련, “어려운 도전이다. 그것이 풀리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면서도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계속 적용해 나가는 동안 북한을 비핵화할 또 하나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며 대북제재가 비핵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29일 미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으로 비핵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주관한 ‘뉴스 메이커 시리즈’ 대담에 출연, 향후 비핵화 협상 전망과 관련, “어려운 도전이다. 그것이 풀리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면서도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계속 적용해 나가는 동안 북한을 비핵화할 또 하나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며 대북제재가 비핵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차 정상회담이 여름까지 열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나는 모른다”면서 “우리는 두 정상이 만날 경우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분명히 조성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월 27~28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나머지 나라들이 다르게 생각한다는 걸 안다”면서도 “하노이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북·미 간에 오간 대화와 논의를 알고 있으며 하노이에서도 북·미 정상의 대화 대부분에 배석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과 진전을 위해 우리가 택해야 할 경로 등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자신에 대한 협상팀 배제를 요구한 데 대해 “그걸 결정하게 되는 건 대통령”이라며 “우리는 내 (북한의) 카운터파트가 누가 될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누가 미국을 대표할 걸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전히(협상팀의) 키를 잡고 있다”며 자신이 책임자라는 걸 재확인, 배제 요구를 일축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 과정에서 북측에 지급된 돈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이 이 행정부는 어떤 인질 석방을 위해서도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걸 분명히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렇게 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매우 성공해왔다”며 “전임 행정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해왔지만 나는 이것(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을 위해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몸값 지불’을 하지 않는 정책을 통해 테러범들이 무고한 미국인들을 붙잡아 억류할 동기부여를 꺾을 수 있다면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담당 특사팀으로부터 일주일에 한 번 이상씩 인질 상황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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