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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훈센 총리 오찬…“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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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2. 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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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총리 '건배'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한국을 방문 중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오찬을 갖고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모멘텀을 이어 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 총리는 오찬사를 통해 “1997년 한-캄보디아 재수교를 주도해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고,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있는 훈센 총리를 취임 후 첫 번째 외빈으로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회의원 자격으로 2008년, 2011년, 2013년 세 차례 캄보디아를 방문했는데, 이 중 2008년과 2011년 훈센 총리를 예방했다.

또 정 총리는 훈센 총리가 제시한 ‘사각형 전략’(2019~2023년 7% 경제성장을 목표로 △인적자원개발 △경제다변화 △지속가능·포용적 발전 등을 추진)이 성과를 거두면서 캄보디아의 한해 경제 성장률이 7% 이상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캄보디아와 농업·에너지·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훈 센 총리는 “정 총리의 총리 취임을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훈센 총리는 본인이 한-캄보디아 관계에 대해 평소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이러한 관심이 한-캄보디아 재수교(1997년) 추진, 한-메콩 협의체의 정상급 격상 제안 등의 노력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재수교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포함해 한국 정부가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총리는 앞으로도 더욱 폭넓고 미래 지향적이며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훈센 총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태권도 인구가 크게 늘었고,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매주 40여 편에 달하는 등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훈센 총리는 재수교 이후 단기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온 양국관계를 앞으로도 보다 확대·심화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 총리는 지난해11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모멘텀을 이어 한·아세안과 한·메콩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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