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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단건 배달 도입…서울 송파구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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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6. 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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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8일 오전 9시부터 단건 배달 새 서비스 ‘배민1’(One)을 도입하고 서울시 송파구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서 배민1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배민1 서비스 오픈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배민 앱과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배민1의 주문 중개 이용료는 건당 12%(카드수수료 및 결제이용료 별도)이며, 배달비는 6000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단건 배달 업계의 통상 수수료율 보다 약 3%포인트 낮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도입과 함께 프로모션에 나선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중개 이용료는 건당 1000원(카드수수료 및 결제이용료 별도)이, 배달비는 5000원이 적용된다.

서비스 가입 후 최초 광고일부터 프로모션 가격이 자동 적용되며, 프로모션 가격은 별도 안내 이전까지 90일마다 자동 연장된다. 배민은 시장 경쟁 상황 등에 맞춰 종료 기한을 정하지 않고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정상 가격은 프로모션 기한 만료 이전에 미리 고지할 방침이다.

업주 대상으로도 프로모션이 시행된다. 배민1을 사전 계약했거나 지역별 서비스 오픈일부터 30일 이내 계약한 신규 업소에는 한 가게당 할인쿠폰 60매(3000원 20매, 2000원 20매, 1000원 20매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앱 홈 화면 개편에 나섰다. 배달의민족 내 7개 주요 서비스가 대형 탭 버튼 형식으로 개편됐다. 새 화면에서는 맨 상단에 배달과 배민1 버튼이 나란히 배치됐다. 배달의민족 앱 이용자가 앱을 업데이트하면 상단에 배달과 번쩍배달(또는 포장) 버튼이 등장하지만, 앞으로 배민1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라 번쩍배달 자리는 배민1으로 바뀌게 된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개편은 음식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말했다.

배달은 업주나 외부대행업체가 딜리버리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 이용자가 배달 버튼에서 식당과 음식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배민1은 배민과 계약한 전업 라이더, 부업 커넥트가 주문 한 건을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업주들의 선택권도 강화된다. 업주는 매장 상황에 따라 두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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