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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지난 6일 본인의 SNS에 문자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문자 메시지는 ‘엄마 내 핸드폰 고장 났어. 문자 보면 이 번호로 답장 줘’라는 내용이다. 이에 정 부회장은 “핸드폰 고장 났으면 네가 고쳐 써라. 그것이 내 교육의 원칙이다. 아이엠 유어 파더”라는 댓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이 받은 해당 문자는 전형적인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문자 수신자가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사기범들은 이를 통해 얻어낸 개인정보로 계좌 인출, 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대출까지 받기도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991억원으로 전년대비 165.7% 늘었으며 전체 피싱 피해액 중 58.9%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