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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언식은 해양경찰청과 소속 지방청, 각 해경서가 참석한 화상회의에서 이뤄졌으며, 김영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등 지휘부가 함께 반부패·청렴 선언문을 낭독·서명 후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은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 배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영철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로서 청렴은 필수적인 가치"라며 "이번 선언을 통해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