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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점 문 닫는다…“계약 만료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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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04. 16:00

신라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신라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점./신라면세점
호텔신라가 마카오 국제공항점 영업을 중단한다. 계약 만료에 따른 조치다.

4일 호텔신라는 중국 마카오 소재 법인 Shilla Retail Limited가 계약 만료에 따라 마카오 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일은 오는 6일이다.

호텔신라 이사회는 이날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영업정지 사항을 결의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영업정지 영향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사업 전반적인 성장 방안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영업이 정지되는 면세사업 부문 영업점의 금액은 1270억8487만5980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호텔신라 연결 매출총액(3조9475억원) 대비 3.2%에 해당한다.

Shilla Retail Limited 법인은 상품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속회사로, 자산총액은 약 470억 원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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