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3분기 매출은 2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G사 TPU향 공급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G사향 매출 증가와 증설분 램프업 효과로 영업이익이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그는 "2026년 영업이익은 2873억원으로 올해보다 38.3% 늘어날 것"이라며 "증설 1단계 이후 병목 공정 중심 후속 투자가 이어지며 매 분기 계단식 증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NV사향 스위치 매출 역시 2026년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G사 TPU 밸류체인 내 핵심적 위치가 멀티플 상향을 정당화한다"며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319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42.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