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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AI 수요에 ‘역대 실적’…내년 증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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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1. 17. 08:56

DB증권은 17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AI 가속기·스위치 수요가 본격화되며 실적 레벨이 한 단계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11월 14일, 11만1100원) 기준 기대 수익률은 26%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3분기 매출은 2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G사 TPU향 공급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G사향 매출 증가와 증설분 램프업 효과로 영업이익이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그는 "2026년 영업이익은 2873억원으로 올해보다 38.3% 늘어날 것"이라며 "증설 1단계 이후 병목 공정 중심 후속 투자가 이어지며 매 분기 계단식 증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NV사향 스위치 매출 역시 2026년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G사 TPU 밸류체인 내 핵심적 위치가 멀티플 상향을 정당화한다"며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319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42.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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