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시 “김장철, 전통시장서 장 보면 최대 2만원 돌려드려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7010008350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17. 10:39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19~23일 진행
noname01ㄱ
인천종합어시장 내부 모습.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9~23일 닷새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같은 행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18만3000여 명 시민에게 약 30억8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8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선착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과 김장 재료를 준비하시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뜻깊은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계기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