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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반도체 스타트업 대상 기술·투자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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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5. 11. 17. 11:00

18일 서울 안다즈호텔서 '2025 아스트라 코리아' 개최
글로벌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공동 진행
기술 검증·사업화 추진…첨단 스타트업 8개사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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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이달 18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2025 아스트라 코리아(ASTRA Kore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세 번쨰 열리는 것으로, 국내 유망 반도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와 공동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어플라이드 벤처스로부터 공동개발 가능성 모색 및 투자협력·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반도체 제조 기술 △에너지 효율 컴퓨팅 △반도체 관련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응용 등 첨단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투자유치 희망 40여 개사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받은 최종 8개사가 피칭에 참여한다. 이들은 13일부터 일주일간 일대일 코칭을 받고, 어플라이드 벤처스·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및 국내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하게 된다.

아난드 카만나바르(Anand Kamannavar) 어플라이드 벤처스 부사장은 "'아스트라 코리아'를 통해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도 "반도체, AI 같은 신성장 산업에서는 스타트업의 창의적 기술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할 의사가 있는 글로벌 기업을 계속 발굴해 첨단산업 투자협력 생태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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