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재료 활용한 ‘5극3특 미식회’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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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K-BALANCE 2025'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 잡힌 미래를 의미한다.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육성)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소통형 행사로 기획됐다.
국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유명 요리사들이 지역별 식재료를 활용해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5극3특 미식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또 전국 지자체의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을 둘러보고 즉석 기부도 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 박람회'와 울산 프로축구·농구팀과 함께하는 '스포츠 챌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정책 홍보 전시회에는 정부 부처와 17개 지방정부·교육청 등 43개 기관이 추진한 균형발전 정책 우수사례를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햇빛연금(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등 사례를 다룬 기본사회관과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시·도 굿즈 전시관 등 새로운 테마관이 마련된다. 정책 콘퍼런스는 △균형성장 △자치분권 △지역활성화 △국정과제 4개 분야 26개 주제로 토론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이 주도하고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의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찾아주셔서 균형성장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보고, 듣고,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