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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된 옥정호 생태관광지 복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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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1. 17. 11:22

운암 인공습지·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 댐 구역 및 하천구역 제척 요청
1. 심 민 임실군수, “옥정호 생태관광지 완성” 국회 협조 절실2
심민 임실군수(오른쪽)가 최근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 위원장을 만나 옥정호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임실군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최근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 위원장을 만나 옥정호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임실군 핵심 현안 사업 해결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심 민 군수는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된 대박 관광지'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관광자원 간 연결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370m 옥정호 생태탐방 교량 건립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 주변 4㎞ 수변데크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대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에 힘써왔다.

그러나 현재, 붕어섬 주변 4㎞ 수변데크 종점인 운암 용운마을에서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교량이 없어, 진입지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옥정호 생태관광지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연결 교량 설치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특히 붕어섬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또한, 심 민 군수는 운암 인공습지 조성과 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섬진강댐 구역 및 하천구역 제척을 함께 건의했다.

군은 그동안 운암 소재지 앞들 부지에 운암 특화단지와 쌍암 앞들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수몰민의 아픔을 보듬고 안정적인 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12만8787㎡ 잔여 부지는 섬진강댐 정상화에 따라 지방도 717호선이 개설, 제방이 축조되어 토지 형상이 제척된 형태이다.

2025년도 전북특자도의 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댐 구역 및 하천구역 제척이 필요한 실정으로 임실군의 입장을 반영, 제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심민 군수는 "전국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건설 이후 임실군과 군민이 감내해야 했던 피해와 규제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2015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10여 년간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온 옥정호 생태관광지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앙부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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