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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양산, 새 100년 연다…미래 비전 내건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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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3. 19. 17:06

기념식·토크콘서트 통해 미래 비전 제시… 청년정책·관광·교통 등 핵심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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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이 19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100년 도약을 선언하며 시민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선언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양산시는 19일 오후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양산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디지털 사진전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LED 화면을 통해 지역의 성장 과정과 주요 인물들을 돌아보며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 승격 30년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여 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 대상에는 1996년 이후 시민대상 수상자와 산업·경제, 문화·체육, 언론 등 각 분야 공로자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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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앞줄 오른쪽)이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가운데)에게 과거와 미래의 양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기념식 이후 열린 토크콘서트 '서른의 양산, 새로운 길을 묻다'에서는 산업,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착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관광·환경 분야에서는 황산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 추진, 수목원 조성 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창업·문화·연구 복합공간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양방향 설치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노인 교육시설 공간 확보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 지원 필요성도 논의됐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희망의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기념식수를 진행하며 양산의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양산시는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6만 명에서 현재 37만 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예산은 1291억 원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산업단지 역시 2곳에서 12곳으로 늘고 기업체 수는 800여 개에서 2700여 개로 증가하는 등 경제 기반이 크게 강화됐다.

또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개통,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등 주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왔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30년은 시민과 함께 이룬 위대한 여정"이라며 "이제는 과거 성과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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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양산비즈니스센터 건벤션홀에서 열린 양산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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