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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42만명 다녀갔다…올해 한국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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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5. 11. 16:57

올해 1월 1일 ~ 5월 11일 누적 외국인 관광객 상위 10개국 통계/관광지식정보시스템/그래픽=박종규 기자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입국자가 142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 5월 11일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한국 방문 상위 30개국 기준)는 461만3896만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중국이 142만4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93만9975명, 대만 54만2670명, 미국 30만9168명 순이었다. 홍콩 방문객은 14만4271명으로 집계됐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서는 필리핀이 15만33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4만7965명 인도네시아 9만7796명, 태국 8만5763명, 싱가포르 6만4946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여행수지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행수지는 1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이다.

특히 3월 여행수입은 26억9580만달러로 전월(16억170만달러) 대비 68.3% 급증하며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반여행수입은 15억5590만달러에서 26억4880만달러로 70.2%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여행지급은 25억6070만달러로 전월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3월 한국 입국자는 204만6000명으로 사상 처음 월간 2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출국자는 22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월과 비교하면 입국자는 42.9% 늘어난 반면 출국자는 17.2% 감소해 격차가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은 3∼5월이 전통적인 외국인 관광 성수기인 데다 지난 3월 21일 열린 BTS 광화문 공연 전후로 해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고환율 영향도 한몫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3월 하순 1470원대까지 치솟으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 부담은 줄어든 반면 해외여행 비용은 커지면서 입국자는 늘고 출국자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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